현상의 반대에 대한 인식의 오류 우연히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TV를 보게 되었다 대충 내용은 이러했다 웬 40대 중반 아저씨가 어떤 우연한 계기로 30대 초반에 여자를 알게 되었는데 마치 하늘에서 맺어준 것처럼 공감대가 잘 맞았고, 여러면에서 이야기가 잘 통했다. 그런데 여느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그 여자는 꽃뱀이었고, 그 남자는 경찰서에 가서야 그 꽃뱀인 여자를 눈치 챌수 있었다. 3인칭의 시점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기에 남자가 참으로 멍청해 보일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본디 자신이 무엇인가에 빠지게 된다면, 그것을 눈치 못채게 된다. 나도 그렇고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 -내 글의 특징은 글을 쓰다보면 삼천포로 빠지게 된다는 것인데,... (사실 생각은 사방으로 뻗쳐나가게 되고, 난 정말 쓸게 많..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