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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독학사,학점은행제

학점은행제 이야기

안녕하세요 두치입니다..!

 

오늘은 다름 아니라 제가 독학사,학점은행제를 한 이야기에 대해서 살짝쿵 말씀드리려고 이런 글을 올려드리네요~

 

"끄적끄적"

 이라는 곳에 조금씩 저에대해서 소개하면서 제가 어떻게 살아왔고, 제가 어떤식으로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조각처럼 글을 써놓은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교를 복학하고나서 2주도 안되서 바로 자퇴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보장된 무엇인가를 위한 내 자신이 버틴다는 마음으로 학교 생활하는게 과연 옳은가?"였습니다.

사실 공부를 남들만큼 잘 못해서 지방에 있는 대학교를 가게 되었고, 여러번 재수를 하면서 의기가 많이 소침해졌습니다.

 

군대를 가게되었고, 군대에서도 공부를 했지만 사실 안되는건 잘 안되더라구요 ㅎㅎ

 

사실 군대에 갈때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있던 대학교를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도 없었을 뿐더러

그곳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다른 누구도 아닌 제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갈 생각은 안했죠(그렇다고 자퇴서를 낼 만큼 배짱이 좋은녀석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게 군 복무를 마치고나서 이 알바 저알바 하다가 다시 대학교로 돌아갑니다.

참 웃기죠.. 사실 대학교 졸업장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서 다시 입학 했는데..

이곳에서의 생활은 2년전에 삶하고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의미없는 날의 연속이었고, 제 자신이 단지 보장된 무엇인가를 위해서 제 청춘을 이곳에 담보 잡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슬펐죠"

 

그러다 우연히 전공수업에서 그나마 대학교를 이끌어 갈려는 혁신적인 교수님의 한마디.. 그 한마디가 저를 자퇴로 이끌었내요

 

상황은 이랬습니다

 

한 학생이 머리도 안감고,대충 슬리퍼만 신은 체로 수업에 참여했네요.

교수님은 그 학생에게 직접적으로 혼내지는 않고 그 학생이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한 합리화를 미리 꿰뚫어 본다는 듯이..

"스티븐 잡스가 청바지에 티 한장 입는다고, 그것이 너희들이 그렇게 하라는걸 용납하는것은 아니다.

수업시간에는 교수와 제자간의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데,너희는 그것을 어기고 있는것이다.."

그렇게 혼내신뒤에.. 또 다른곳에서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교수님은 한숨을 푹 내쉬면서.... 가슴속 한켠에 담아 두었던 자기만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 학교에 다른 선생님들이 말은 하진 않지만... 여러분 포기한 교수님들 많아요

100명 중에 90명 아니 95명은 여러분들을 포기했을 거에요...

나는 그나마 여러분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이렇게 애를 쓰고 있는데.

이런 나까지 포기하게 된다면 여러분 대학 4학년 과연 어떻게 보내려고 이래요?"

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교수님이 했던 말이 제가 자퇴서를 쓰게 할 결정적인 근거였네요

 

"차라리 여기서 이렇게 시간낭비 하면서 멍하니 있는동안 나가서 일반회사 들어가서 돈 버는게 여러분 인생,

여러분 부모님 인생에 훨씬 도움이 되는 길이에요.. 그거 하나만 명심하세요.

우리학교 나온다고 무슨 훈장주고,대우 해줄것 같아요?"

였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대학교 졸업장은 나중에 학점은행제나,독학사 이용해서 따도 된다. 그런데 내가 여기서 이렇게 내 시간 낭비하면서, 원하지도 않는 대학생활, 원하지도 않는 곳에서 마치 관짝에 들어간다는 듯이

버티고 있지말고 차라리 돈을 벌고 사회생활 하면서 경험을 쌓자"라는 생각으로 대학교를 나왔습니다.

 

그 교수님의 수업이 금요일 오전이었고, 금요일 오후에 집에올라오고,토요일에 부모님과 면담후 자퇴동의서 받고 일요일 오후에 다시 학교에 내려가서, 월요일에 자퇴신청을 끝내서 다시 집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바깥경험을 많이 쌓았죠..

뭐 이것저것 말씀드리는 것 보다는 그 느낌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육체적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일이 대부분이었고.. 심지어는 한국인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는

조선족 분들 도 도망가는일을 제 나름대로 묵묵히 참아가면서 해냈습니다..

 

여기서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대학생활이 나쁜것이 아니라, 

 

저는 그 당시에 저란 사람의 그곳에서의 처지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고..

그것을 바꾸려고 했으며 사회생활을 많이 하고 지금은 온라인 마케팅 쪽에 들어와서 일을 하면서

 

시간 틈틈이 독학사 학점은행제쪽의 시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지금 고등학교 졸업,혹은 대학자퇴 하시고 사회에서 일 하시는 분들은

시간나실때 독학사 학점은행제 많이 해두시면 정말 좋을듯 합니다!! 

 

지금은 그때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대학졸업장 이라는것을 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월에 있었던 독학사 1단계는

영어,국어,국사,사회학개론,국민윤리 이렇게 봤는데....

 

영어,국어,국사,사회학개론은 합격했는데 국민윤리는 떨어졌네요 -_-

오히려 영어,국어,국사는 거이 공부안했고 국민윤리는 공부했는데 ㅎㅎㅎ

 

아무튼 여러분들 학점은행제나 독학사 준비하시면 좋은 정보 올려드릴께 많이와서 감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