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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스타크래프트 피드백

0608스타리플레이_빠른무한_ 나저그 vs상대 테란 피드백

 

 

기본적으로 상대가 배째는 전략(입구를 보니 마린하나만 뽑고나서 바로 커맨드센터 짓고있었고 시간이 지난뒤에도 기본적인 방어유닛을 뽑지않았음)을 취한 다는것을 캐치했음 그래서 저글링을 가기로 했는데.
발상은 좋았다.

 

첫번째,마이크로 컨트롤의 부재
그러나 미세한 컨트롤이 빛을 바라지 못했음 상대가 만약 컨트롤이나 건물배치등을 좀 잘하는 애였으면 나의 저글링은 오합지졸이 되었을듯 저글링 특성상 근거리 유닛이기에 달려들게되면 하나의 타겟을 통해서 개같이 달려감 즉 공간의 한정성은 없다지만 그 타겟이라는 목표안에서 시야가 좁아지고 루트도 같아지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됨 그러니 8방으로 펼쳐주게 된다면 어렵지않게 상대의 적은 유닛을 이길수 있었다고 생각되어짐

 

두번째,상대에 드랍에 대한 미비한 대처
사실 탱크두기가 드랍쉽에 타고 있다는것 을 알았음

아니 정확히 말하면 드랍쉽이 보이는것 자체가 나에게 온다는것인데 나는 정신이 빠져서 그것을 캐치하지 못했다.
바로 오버로드가 테란의 경유선에 없었기 때문임
못 본것도 있고, 사실 유추할 수도 있었는데 유추를 하지못했음

 


그래서 해처리에 있는 일하고 있는 일꾼 다털림
히드라를 미리 드랍쉽을 격추시킬 만큼 뽑았으면 어렵지 않게 막을수 있었지만 상대를 그냥 끝내려 한다는 그러한 생각이
해처리클릭 s클릭 z클릭으로 저글링을 뽑음 ........이때 왜나는 그랬을까?
아마 히드라를 뽑으면 그만큼 공격속도가 늦춰지고 그러면 승기를 빼앗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을것이다.
허나 뒤돌이켜 생각해보면 상대의 일꾼은 이미 빠질만큼 다 빠지고 승기는 내가 잡은것이다.

그때 히드라를 뽑지않고 일꾼은 18마리 가량 내준것이 오히려 더 내가 승기를 놓치는것에 중점을 두었다는 생각이 들게된다ㅋ
아무튼 그렇게 히드라를뽑으면서 놓치게 됐음 ㅋ!


세번째,시야력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드랍쉽에 탱크를 타는것 자체가 하나의 구조라고 볼수도 있었고 대비할수도 있었는데 그것에 대해 유추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이차적으로 그쪽에 오버로드가 있었다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이겨나갈수 있었을 거임!

 

 

이긴게임이긴 하지만 나라는 사람이 스무스하게 게임을 이끌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아있다

 

만약 상대가, 건물배치와 일꾼을 적절하게 사용했다면 다수의 팩토리에서 벌쳐만 뽑았어도 난 할게 없었을것이고 투 커맨드에서 나오는 일꾼으로 다시 회복할수도 있었음 물론 나 또한 해쳐리가 적지는 않았지만 저글링을 뽑는 동안 드론을 뽑는 기회비용을 잃은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동요되지않고 마음만 차분히 먹는다면 회생을 할수있다는 거임

상황자체가 나쁘긴했지만 사실 평정함과 냉정함을 유지한다면 역전의 발판은 상대에게 충분히 있었음


1.근거리 유닛은 약간 시야가 좁기에 마이크로 컨트롤을 잘해주자

2.상대에 대한 드랍에 대해서 미리미리 캐치- 행동

3.시야력을 넓히는데 주안점을 주자-오버로드 펼쳐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