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사람에게 있어 아주 큰 의미를 주는 시간이다.
일주일을 보내는 마지막 시간임과 동시에, 그 다음주를 맞이하는 시간.
이번 일주일에 있어서 내가 느낀것을 소소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사람은 그 태어남과 동시에, 세상으로부터 어떠한 자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태어난과 동시에, 자신의 의지대로 살수있는 권리를 주어진다.
전자를 잘 지키는것은 주위 사람들과 얼마나 친하게 지내느냐의 문제이고, 후자를 지키게 되는것은 얼마나 사람들과 다르게 살수있느냐를 보여주는 것이다.
사회성이 있으면서 자신만의 우월한 삶을 사는것....
그것이 말이 쉽지만 사실 그렇게 쉬운것이 아니다.
쓰잘데기 없이 이러한 주제를 왜 꺼냈느냐를 생각해 봄 직 한 이유는 바로...
최근 나는 오직 나란 사람의 마음가짐에 초점이 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의 상황만 보더라도, 내가 누군가를 배려해주고, 그 사람의 입장에 있어주고, 그 사람의 생각에서 생각해주는 그러한 마음만 있었다면,
아마 나는 조금더 넓어지고, 조금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오로지 나만의 가치관을 위해서 살았었고, 나만의 삶만을 위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댔으니..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다.
필연적으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선물해주고(나라는 매개체를 떠나서) 그 사람에게 좋은것을 주고
맛있는것을 선사해주고, 좋은것을 보여주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마음이 밑 바탕에 깔려야 한다.
그것이 없고 무엇인가를 이룬다는 것은, 오로지 나의 즐거움 뿐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이 지금까지 몰락했던 역사 그 이상이 될수는 없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은 바로.
'상대방을 어떻게 배려해주고,보살펴 줄수 있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이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지금처럼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항상 되뇌이자.. 나라는 사람은 충분히 훌륭한 사람이고, 그러한 내가 어떻게 상대방이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수 있는
그러한 상황을 만들수 있는가..?
결국 내가 무엇인가를 원한다는 그 서브텍스트에는 , 누군가가 나를 원해야 한다는 서브텍스트가 뿌리 깊이 박혀있다.
항상 그러한 마음을 간직하고 살자.
어떻게 이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줄수있고, 무엇인가를 배려할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온전한 마음으로 전달할수 있을지...
그 아주 깊은 마음을 바탕으로 세상을 살아나가고, 살수있을지를 고민해보자.
그것이 지금 내가 해야할 소명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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