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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빅데이터 분석

큐레이팅을 큐레이팅 하기 첫번째, 심리편

큐레이팅


사실 온라인 마케팅 세상에 입문(入門) 한지 얼마안되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일기,기록 삼아 이렇게 적어봅니다.



최근에 큐레이팅과 스토리채널에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주제넘게 글을 올려보네요 ㅎㅎ

글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했으면 합니다


최근 스토리채널에 관심이 있어서, 

30~50대가 전체 구독자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채널에서. 

반응이 좋은 명언,독서 관련 스토리채널을 유심히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컨텐츠가 반응률이 좋고, 그러한 요소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사고의 메카닉적 구조는 이렇습니다


인기있고,반응좋았던 컨텐츠 추천을 받았고 (약 70개)

->그러한 추천받은것을 하나씩 분석해서 약 3~4개 정도의 특성으로 쪼갰습니다

(예컨대,1.숫자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가독성을 높혔다 2.유명한 명사들의 이야기를 차용 3.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


->쪼갠 그러한 특성에 대해서 좀더 상위의 개념으로 가게 되었고

(심리,글의특성 등등)


->그것을 마인드맵핑으로 정리 

->그것을 글을 쓰면서 다시 머릿속에서 꺼내는 과정을 겪었죠



약 네가지 과정인데 각각이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또한

사실 이 과정은 저번주에 끝났었는데, 너무나도 많은 결과가 도출되어서 

감히 글을 쓰기에 엄두가 안났습니다 ㅠㅠ...


워낙 큐레이팅이란 것 자체가 한 두가지 요소로 단정짓기는 힘들어 지더라구요.

하지만 큰 그림으로 봤을때에는, 마치 인간의 모든 일들은 생,로,병,사 


네가지로 좁혀지듯이 큐레이팅 이란것도 컨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자- 컨텐츠를 보게되는 이용자가 글과 그림이라는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대화를 하게 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사람들에 공감이 가거나,느낌이 오는 컨텐츠는

좋아요나, 공유가 많게 되고 그렇지 못하는 컨텐츠는 그냥 읽고 마는 경우가 많죠


(물론 읽고마는 컨텐츠가 절대적으로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반응률에 관점에서 글을 서술했다는 것 만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뜻깊고 좋은 컨텐츠인데 사람들에게 반응이 낮았다고,공유수가 적다고 나쁜것은 아닙니다

너그러운 마음에서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약 70개의 반응이 좋은 글을 분석했었고, 그중 글속에 보이는 3~4가지 특성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러개에 글로 나눠서 쓸 생각이고,

오늘은 한정적으로


큐레이팅과 심리1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정리하기전 정의를 몇가지 내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전제자체가 잘못되면 나치반 고장난 배가 되서, 방향 자체를 잃어버리게 되거든요.


1.컨텐츠를 공급받는 소비자들은 나이때가 어떻게 되는가?

->주로 30대~50대 여성이 다수 많은 채널


2.주제는 어떻게 되는가?

->좋은글 그리고 독서와 관련되서 그리 심오한 주제는 아니다


3.채널자체의 구독자수는?

->30만명 안팎인 중대형 스토리채널


즉,주요 키워드는 30~50대가 전체 구독자수의 90%이상을 차지,주부,여성,좋은글,행복,가정, 등등의 주제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이 과정이 왜 필요하냐면 

초등학생이 있는 카페에 인생이 어떻고,삶이 어떻고 하는 좀 심오한 주제를 넣게 된다면 

그것자체가 역학적으로 타겟팅이 잘못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구분을 해야 되는게,여기서 이러한 특성이 나왔다고 해서 다른곳에서 또한 똑같은 특성이 나왔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복합적인 경우가 섞여져셔, 이곳에는 이렇다 이고 ㅡ 그러한 과정을 반복해서 분석하게 되면 

그때서부터는 본능적으로 이 스토리채널에서 이건된다! 이건안된다! 라는게 나올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어떠한 채널에서도 보편적으로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그러한 키워드는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이죠.


과연 사람은 어떠한 심리로 글을 읽을까?

여러개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꽤나 복합적으로 엮여 있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이 많을수 있습니다만.

"이렇다"라고 말하기가 힘든게 심리라서 술술 읽어주세요


1.인간의 최대 고민

돈,인간관계,건강,꿈


2.이상향


3.공감대형성


4.욕심,허영심등으로 나뉠수 있겠습니다.


물론 조금더 분석한건 더 많은데 이것만 나누더라도 이야기 할건 참 많은것 같네요~


<1>.인간의 최대 고민 돈,인간관계,건강,꿈 

콜드리딩 이라는 책에서 보면 인간의 고민은 4가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돈,인간관계,건강 꿈 인데요



여러분이 지금 고민하고 있는것 중 그 어떤것이라도 위 범주에서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물론 약간의 억지는 필요하지만요 ㅋㅋ)


예컨대, 어제 친구랑 오랜만에 만났다가 사소한 다툼으로 아직까지 기분이 나쁘다면 "인간관계"라 볼수 있는 것이고

정말 사고싶은 노트북이나,옷이 있는데 그것을 못 사게 된다면 그것은 "돈"이라는 키워드와 연결될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은데 그것이 마음대로 안된다면 "건강"과 관련되게 되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해서 수능,혹은 편입을보게 된다면 "꿈"이라는 키워드와 연결되게 되지요...


기억나는것중 몇가지를 추려보자면 다 위 범주안에 나옵니다.

"사랑받는 사람들의 blahblah~ " "10년만 노력하면 10억이 blah blah~"

"행복하게 사는 blahblah" 등등 볼수 있습니다...


이 핵심키워드를 밑바탕에 깔고 들어가면 조금더 큐레이팅을 할 주제가 명확해 집니다.


<2>이상향

<1>에서 꿈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각자 마다 이상향이 존재하지요.

예컨대 사람들이 지금 어려운 상황 (자신이 힘든 상황에 쳐하고 있다면) 그것이 반대되는것 모두가 이상향입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99가지 비결

현재 상황이 힘들고 고통이 있다<=>힘들때 읽으면 좋은 기도문 10가지

사람들에게 지식을 뽐내고 싶다<=>알아두면 좋은 49가지 생활상식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명확하지 않아서 그것을 머릿속에서 꺼내지 못할뿐이고

그것을 캐치해내서 정확하게 큐레이션을 하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3>공감대형성

사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글이라는건 사람과 사람이 글,그림 이라는 매개체로 대화하는 겁니다


예전에 어떤 문학 수필가가

"글은 철저히 읽혀지려고 쓰이는 것이다"라는 주옥같은 얘기를 남겼죠

그말에 숨은 뜻을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글이라는건 내 생각을 뿜어내는 표현의 수단임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 공감대를 자아내는 연결의 도구라고 생각되네요


즉,어딘가에 쓰이는 글이라면 반드시 사람과 사람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가 주가 되어야 합니다.


예컨대- 직장인을 위한 명언,냉장고에 붙혀놓고 보면 좋은 명언 100가지 등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신또한 놓친 이야기에 대해서 명확히 잡아주는 계기가 됩니다


"어 내 얘기네???" "주부들이 하루 가장 많이 지나치는곳은 냉장고"등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불러내기에 효과가 높죠, 마치 자신의 비밀을 누군가에게 말한것과 같은 공감대가 형성이 되 버립니다.

글 자체에 집중되는것은 말 할 것도 없구요.


<4>욕심,허영심

사람은 누구나 욕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갖고있습니다.. 


예컨대 1시간 안에 배우는 한국사, 매일 읽으면 인생이 바뀌는 좋은글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절대적으로 큰 무언가를 얻으려는 심리에서 비롯됩니다.


멀리 볼것없이, 영어공부절대~,10시간에 끝내는 등의 이야기등은 사람들이 아주 적은노력으로

큰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는 심리상태를 반영하게 됩니다.


또한 허영심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나은"사람이고 싶다는 욕구에서 나오죠 사실 이 부분은 조금 노골적인 면이라서 뺄려고 했는데, 중요한것 같아서 집어넣었네요


예컨대 "남들이 다 모르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내 자신만이 술술 풀어내게 된다면 

사람들 앞에서 똑똑한 사람으로 보이게되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충족이 되는 그런 이야기죠!

-친구들은 모르는 생활상식(나만 알면 자랑할수 있겠다)  -우리나라 상위 1%의 비밀 (그러한 비밀을 내가 알게되면 나는 상위1%가 된다)의 이야기



등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죠!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시간이 남으면 3~4가지 주제로 큐레이팅 이야기를 써 보겠습니다!


심리나, 글을 쓰는 것 자체 만으로도 할 얘기는 좀 남았으니까요!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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