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보호하기 위해 껍데기는 존재 - 본질에 대한 생각 껍데기로 살점을 막는다. 예전 식객이란 만화에서 아롱사태를 주제로 육회대결을 했었다. 10군데 정도 되는 식육업체들이 자신들이 골라온 고기를 맛보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여기서 말할 것은 어떤소를 선택했느냐가 아니라, 그 고기를 보존하는 방식에 대해 얘기하려고함) 각각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고기를 구해왔다. 어떤 사람은 지방 우시장에서 소를 구해오기도, 어떤 사람은 시골길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랬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고기를 어떻게 '보관해서 왔느냐 였다' 어떤 사람은 고기를 랩에다 싸오고, 어떤 사람은 핏물이 떨어지지 말라고 키친 타올에 싸오기도 하고 그랬다. 그랬다 식객의 주인공 성찬은 아롱사태부위 주위의 고기를 통채로 갖고왔다. 무슨 말이냐면 아롱사태를 보호하기위해, 아롱사태주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