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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철학

합리적 계산 그리고 인간적 유대

친구들과

우연히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세명이서 먹게 되었는데 내가 아이스크림을 하나 가져오는 상황에서 계산을 하게되었다.

뭐 그런상황으로 생각하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여기서 재밌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한친구가 다른 한 친구한테 아이스크림을 주면 깔끔하게 모두에게 분배가 되는거 였는데 내가 아이스크림을 다른 친구에게주고, 또 다른 친구는 나에게 아이스크림을 주었다.



그렇..r[ 계산적으로 봤을때는 쓰잘데기 없을수도 있는 그러한 광경이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 사에서는 그놈의 합리라는 것이 꼭 이치에 들어맞는 다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 두번 반복하는 과정을 겪었지만. 어쨋든 나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받을수 있었고,

정말 중요한것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는 과정에서 

분배라는건 계산의 의미가 아닌 사람의 관계가 반드시 개입된다는걸 느꼇다.


일상에서 일어난 사소한 일이지만, 그렇듯, 그러한 일들이 발생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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