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아이>
기술이 고도화 되감에 따라 방어시스템 으로 이름지어진
통신망들에 집합체는.. 어느새 스스로 판단해 버렸다.
마치 터미네이터에서 제네시스가 스스로를 인식해 버린것 처럼
기계는 대테러 보호라는 이름아래 전 세계에서의 정보를 스스로 인식하고
그러한 테러를 준비, 아니 인간 그 자체에 위협을 하는 존재에 대한 경고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다른 누구도 아닌 인간 자체를 적으로 인식해서
우리가 쓰는 핸드폰,컴퓨터,cctv 그 밖에 모든 설비시설을
손아귀에 넣고 점점 조여들고 있다.
제리 쇼(샤이아 라보프)는 우연히 군인으로 알고있던 형의
죽음의 사실을 통보 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레이첼 홀로먼(미셸 모나한)과
함께 도망치게 되었다.
이유도 모르고 도망치면서,자신을 둘러싼 모든것이 적이라고 느끼게
되었고, 그 핵심에는 인간 자체를 보호하려는 컴퓨터기계가
오히려 인간을 없애려고 하는 모순을 보게 되었다.
그중 남자주인공인
제리 쇼 가 한말이 압도적이였다.
"레이첼, 날 죽이고 어서 아들을 찾아요. 괜찮아요. 어서"
온전히 자신을 던지면서 다른 사람을 구하라고 말 할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감동이었다.
생각해보면 어느샌가부터 우리가 기계에 의지하고 있는지, 아니면 기계 자체가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다.
몇 십년후면, 인간 그 자체로써 고통스러운 일은 모두가다 기계가 해줄텐데,
그렇다면 인간은 인간 자체로써의 설 자리를 잃는다는 반증일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생활에 편의라는게 분명 존재하지만, 편의와 의지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주체성을 잃어선 안된다.
인간이란 삶의 정체성을 잃어선 안되고, 온전히 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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