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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심리학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 나는 다른사람과 다르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두치입니다.


얼마전에 밴드왜건 효과에 대해서 쓴적이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개의 심리학 효과에 썻으니 참고해주세용 ~.~




framing effect 

http://1sangstory.tistory.com/159


스필오버 효과 

http://1sangstory.tistory.com/158


바넘효과 

http://1sangstory.tistory.com/157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http://1sangstory.tistory.com/156


스티그마 효과

http://1sangstory.tistory.com/155


데자뷔 현상

http://1sangstory.tistory.com/154


닻내림 효과

http://1sangstory.tistory.com/160


리마증후군

http://1sangstory.tistory.com/161


기니피그효과

http://1sangstory.tistory.com/162


밴드왜건 효과

http://1sangstory.tistory.com/164



사실 저도 그렇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독자적인 결단보다는 다수의 선택을 따라가는 경우가 참 많다구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면..


혼자 가는길 그 자체는 굉장히 멋있고, 기회가 많아보이지만 


혼자 가는 길에서는 여러가지로 위험성이 참 많습니다


첫번째로, 다수의 사람들이 나와 동지가 되지 않는다는데서 외로움,고독함등을 들수가 있겠네요.


많은 사람들과 같이 걷게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왠지 이길은 멋있어보이고, 괜찮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두번재로, 위와 같은 맥락에서 안정성을 꼽을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선택한것은 그것이 무엇이던간에 '남들이 했으니까.'라는 기본적인 전제를 통해서 꽤나 자신이 선택한것이 최소한 두렵지는 않으니까요.


이러한 기본적인 이유나, 전제에 의해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남들과 같은 옷을 사려하고, 남들과 같은 것을 하려는 그런 행동양식을 취하죠.


하지만 재밌게도, 사람은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그게 사람사는 사회인것이죠...


그래서 지금부터 말할것은 위에서 사람들이 '안정감'을 얻는것과는 역설적이게 다른 방식으로 '안정감'을 갖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사람은 남들과는 같은 배를 타고, 동승하는 느낌에서 고독함과 외로움이 사라지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꾸려가면서 세상을 살아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남들과는 다른옷을 입고, 남들과는 다른 신발을 신고 ,남들과는 다른 음악을 듣는다는 데서 오는 


차별적 자아를 갖고, 그것에 의해서 희열감을 얻는 그런 방식이라고 볼수 있는거죠..


예컨대, 이전 조선시대 혹은 유럽의 귀족들은 자신들과 평민들을 구분하는 잣대로,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돈을 , 엄청나게 써나가면서 자신들의 자아를 충족해 나가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물론 그들의 삶의 방식이니, 뭐라고 얘기할수는 없지만 현상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씀 드려보게 된다면!











베블런 효과

한줄내용, 가격이 오르는 데도 일부 계층이 과시욕혹은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하나의 현상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이면서 동시에 사회평론가인, 베블런(Thorstein Bunde Veblen)은 19세기 후반에 출간한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상층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서 자각 없이 행해진다'고 말한 데서 유래하게 되었습니다.

베블런은 이 책에서 황금만능주의를 비판함과 동시에 상류층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면서 동시에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치를 일삼게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베블런효과는 상류층 소비자들이 주가 되어서 행해지는 소비 행태의 하나로, 가격이 오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심지어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컨대 예전 백화점에서 이런일이 있었답니다..

40만원 짜리 모피코트를 걸어놨는데 잘 팔리지 않아서, 사람들의 허영심을 역으로 이용해

120만원 짜리 '귀족인 당신만을 위한 최고의 모피코트'라는 이름으로 문구를 걸어놓게 되니.

사람들이 우후죽순으로 몰려서 너도 나도 사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값싸고 ,질좋은 모피코트의 방식이라고 하게 된다면. 


그러한 모피코트는 한계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그건 일차원의 방식이죠. 여기서 백화점은 한 차원 높게 생각해서 고객이 갖고있는 심리적인 헛점을 정확하게 노리고,

그 허영심에서 바탕으로한 마케팅을 하게 되는거죠.


덧붙여서 조금더 큰 범주에서 봤을때, 값비싼 귀금속류나 고가의 가전제품, 고급 자동차 등은 경제상황이 악화되어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은 특이한 경향이 있다.

어짜피 돈은 돌고 돈다고, 세상이 힘들다고 상위 계층까진 힘들진 않을것이다.. 이런 가정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이러한 사치품은 꼭 필요해서 구입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지만, 단지 자신의 부를 과시하거나 혹은 자신만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더욱이 과시욕,명예욕,허영심을 채우기 위해서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값이 오르면 오를수록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고,, 값이 떨어지면 누구나 손귑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구매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무조건 남의 소비 성향을 따라 간다는 뜻에서 소비편승효과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봤을때에 다수의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을 꺼리는 소비현상으로, 남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값비싼 상품을 보면 오히려 

사고 싶어하는 속물근성에서 유래하는 속물효과와도 비슷하다고 볼수 있네요..


한국에서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명품 소비 열풍이 일면서 일명 명품족으로도 불리는 럭셔리제네레이션도 등장하였구요...

2000년대 이후에는 극소숙의 상류층만을 상대로 벌이는 마케팅 전략중의 하나인 VVIP마케팅도 등장 하였습니다...





결국 사람은 누구든지 간에 안정성을 찾기 마련입니다..

남들과 같은 배를타서 어깨동무를 하면서 안정성을 찾기도하고, 혹은 남들과는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자신만의 길을 찾아서 가려는 곳에서 

안정성을 찾기도 하는것이지요..


우리가 명확히 알아야 할것은 바로 이러한 안전성이라는 것 모두가다 


인간은 결국 누구에게 의지할수 밖에 없다는 구조 아닐까요?


또 역으로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삶을 살수 있게 된다면. 인간은 그것만으로 굉장히 성공한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소개드린 베블린 효과 어떠셨나요~?


사람의 심리학은 알면 알수록 새롭다는 느낌이 새록새록 드네요...






유한계급론

저자
토르스타인 베블런, 소스타인 베블런 지음
출판사
우물이있는집 | 2012-02-06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베블런은 누구인가 19세기 미국사회와 경제체제에 대한 신랄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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