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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철학

영웅의 조건

영웅은 필시 평탄하고 온전한 상황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정말로 그러는지 아니면 그러한 상황만을 골라서 만들어 졌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나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에서 생각나는 영웅은 거의다가 대부분 고난과 역경을 무릎쓰고 일어난 사람들이라고 본다.


그러한 고난과 역경은 그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보통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게해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떤 누구도 그러한 상황에 맞딱뜨릴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사람 한명한명을 보면 모두다가 소설이다.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고 그들만의 생각이 있고, 그들만의 스토리가 있다.



제각기 자신만의 아픔이 있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애써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 어떤 사람은 그것을 크게 부풀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연민 동정을 받고 싶어하는등

제각기 사람들은 다 그렇게 자신만의 아픔을 표현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쨋든 그러한 영웅은 모두다가 아픔을 갖고있고, 그것을 차근차근 밟고 일어난 사람들이다.


즉 이 힘든 세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풀어나가고 있다.

길게 쓸 필요 없다.


지금의 나의 이 힘듬, 무기력 ,고통은 모두다 내가 더 높게 도약하리라는 계단에 불과하다.


그러니 어설프게 연민따위 느끼지말고, 동정따위 느끼지 말고, 본인의 삶을 살려고 노력하자.






하늘이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히고

그 몸을 지치게 하고

육체를 굶주리게 하며

또한 생활을 궁핍하게 하여

하는 일마다 어긋나고 틀어지게 만든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인내심을 기르게 하고

어려운 일을 더 많이 해낼 능력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맹자의 고자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