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자기계발,성공학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어제 우연히 대학교때 선배였던 형님을 찾으러 석계를 놀러갔다.

약속시간 보다 1시간 정도 일찍갔기 때문에,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안가본곳도 가보고, '이런길도 있군' '여기에는 이런 먹거리도 파는군'등등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공원에 앉아 있다가 버스정류장으로 자리를 바꾸기 시작했다.

그곳에 앉아서 멍하니 지나가는 버스를 바라보기 시작했는데, 그곳에 '인덕대역'이라고 써져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연락이 잘 안되지만 인덕대에 다니는 친구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참 신기했다. 우연한시점에,우연한 석계라는 장소를 찾아갔던 것이고, 그곳에서 그 형님을 만나기위해, 우연히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우연히 버스정류장에 앉아있었고, 우연히 지나가는 버스에 적혀있는 '인덕대'라는 글자를 보고 오래전 잊고있던 친구를 상기했다.

내가 고의적으로 그 친구를 상기하고자 석계에 간것도 아니었고, 그 형이 그친구와 연결되어있는 형도 아니었다, 


덧붙여서 그 친구를 생각나게 할 어떠한 요소도 없는것인데

난 그 친구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과거의 친구라는 기억과- 그 친구가 다닌 대학교가 앵커링이 되어서 내 기억속에서 무엇인가를 끌어내기 시작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외부의 어떤 물체가 나라는 사람의 생각을 일으킨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외부의 무엇인가가 있기 이전에 나란 사람의 생각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이건 깊게 들어간 것이고,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본다면..

결국 어떠한 것이 생각나고,상기된다는 것은



그러한 소재가 있는곳은 모두가 된다는 것, 

과연 내가 알지도 못하는 동네에가서 예전 친구가 기억이 날 것이라는 나는 상상도 못 했었다.


이렇듯 세상은 쪼개고 쪼개다보면 다 연결되어 있다.

그렇게 보면 세상은 다 연결되어 있다.


난 그때 버스를 보고-'인덕대'라는 글자를 보고- 그 친구를 상기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결국 인간은 모두 뇌를 갖고있다.

그 뇌를 바탕으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석해서 상기할수도 잇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따위는 상관도 없이 생각할수도 있다.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나란 사람의 뇌를 바탕으로 세상 모든 떨어져있는 단서의 조각들은 하나의 완전한 그림이 되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보자면


나의 과거의 어느시점에서 나는 그 친구를 의도했을 것이다

아니 최소한으로 그 친구를 알게 됐다는 그 사실 만으로 

나는 그 친구를 무의식적으로 의도했다는 것 이라 말할수 있다.


그렇기에 세상 모든것의 본질은

'의도'에서 시작된다


조급해할 필요 없다. 그 의도만 잘 세워 놓는다면, 나의 뇌가 나의생각이 알아서 그 실마리를 풀어나가게 해줄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내가 하는 것은 인생을 즐기면서, 인생을 풍요롭게 생각하면서,내가 가진 본연적인 욕구와,세상을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의도 를 하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러한 의도의 초점만 잘 하고 있다면 이 세상은 어렵지 않게 굴러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