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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철학

세가지의 책임

회사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책임감이 있지만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면 크게 세가지로써 자격이 있는듯하다.

1.실무자로써의 책임
나에게 어떠한 업무가 주어진다고 했을때 그 업무를 깔끔하게 맞출수 있을까?
이것은 회사자체에서 지금의 내가 시간을 잡는 절대적인 영역에 속한다.
업무의 강도가 분명히 있겠지만. 이것은 지금 내가 하기에 딱 맞는 영역일 뿐만 아니라.
지금의 내가 명확히 월급을 받는 이유도 포함 되어있기에 깔끔하게 맞춰야 한다.

2.관리자로써의 책임
내가 하는일이 남에게 넘겨진다면 그 일이 잘 진행되어 지는가에 대한 검토를 반드시 해야한다.
왜냐하면 관리자가 되었다는 것 그 자체는 이미, 그 일에 대한 이해도의 검증일 뿐만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명확한 책임감을 갖는다는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checking을 넘어서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의 후임자가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물론 그 사람의 색깔을 살리면서 일을 해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명확한 선 안에서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3.창조자로써의 역할
단순 반복되는 업무가 어느정도 손에서 내려놨다고 하게 된다면, 그 다음에 알아야 할것은 
꽤나 이해도 높은 에너지를 어디에다 사용을 하느냐에 대한 관점이다.

이럴때는 조금 높은 차원에서 앞으로 내가 맡고있는 방향에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만약 이 일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한 꽤죄죄한 관리자로써의 벗어나지 못한다.
이제는 단순히 주어진 일이 아닌, 무언가 깊이있고 입체적인 관점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봐야한다.

어떻게 하면 조금더 먹거리를 갖고오고, 심도있는 방향으로 갈지를 항상 생각해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