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5 신림동 원룸 구하기 둘째날, 다양한 방을 보면서 느낀점
오늘은 이틀을 몰아서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 정도 가격에 이 지역에서는 이정도 방이면 중간은 하겠구나"
라는 기준이 잡혀서 그런지 집을 구할때에.
중개사 분들이 해주는 말씀에 바로 결정하지 않고,
제 주관을 갖고 집을 구할수 있었던것 같네요.
집을 구할때는 상반된 두가지 마음을 가지면 좋을듯 합니다.
1.10개 안되는 집을 보면서 결정을 빨리하던가
2.30개 이상의 집을 보면서, 천천히 결정을 하던가
등으로 생각하면 좋을듯해요!
이것도 메모해놓은게 있어서 그걸 올려드리겠습니다
금요일
-다음날, 기본적으로 은행에서 나에게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은행을 방문했다.
신용정보는 아직 넣지 않았다
(왜냐하면 신용정보를 자주 조회해보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신용정보를 조회하기 전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대출이 나온다 정도를 유추할수 있다고햇다)
아마 내 기준으로 2700 정도 라고 얘기했고,
거기 상담해 주시는 분이 하나하나 상세하게 잘 얘기를 해주셨다.
챙겨야 될건 무엇이고, 무엇을 가져가야되고 등등
이날 봤던 집은 기억나기로는.
그렇게 내가 받을수 있는 대출이 얼마인지를
아마도 은행에서 나와서 쭉 돌아왔다
행운동쪽으로 돌아와서, 길을 건너서 서울대입구 아래쪽으로왔다.
-행운동쪽을 돌아다녀보면서 여러 공인중개사를 들어가봤다,
세군데쪽을 들여다봤는데
-전세자금대출이 되면서
-8000만원짜리 매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조금 충격먹음 ㅠㅠ)
그리고 마지막 공인중개사에 들어가봐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중개사분:"아~ 하나 있긴한데 근생이라서요!"
저:"아 근생이면 전세자금대출 안되죠?"
중개사분:ㅎㅎ 방 정말 많이 알아보셨나봐요, 근생이라는 개념도 아시구..
저:넵.. 좋은 방 있으면 연락주세요~ 하고
명함 남기고 나왔다.
그러다가 반대편 길 건너서 또 다시 이면도로쪽을 들어가봤습니다.
어느 부동산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분이 다른 부동산에 연락해보셨고.
그렇게 소개를 받아서 가봤는데
이때 본집 같은경우는
서울대입구에서 약 2분정도 거리에 있는 집이었다
봤는데 지금까지 본집과는 비교가 안되게 집 크기가 컸다.
장점은
-평수 실 평수로 11평 정도 되보였다
-약간 구옥느낌이 들었는데, 역이랑 너무나 가까워서 좋았다
-그냥 일반 전세대출뿐만 아니라, LH전세대출 SH전세대출까지 된다고 하니 좋았다.
단점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는거
-좀 구옥이라는거.. 그래서 좀찝찝햇다는거 lh나 나머지 전세자금대출은 된다고 한다.
그렇게 이날은 이집을 마지막집으로 하고
신림 유명한 백순대를 먹으러갔다(사진은 순대곱창)... 맛있었음!!
다음날 토요일
역시나 이면도로가 있는 부동산에 갔다.
소개에 소개에 소개를 통해서 다른 부동산을 가게되었다
인상 좋은 아주머니가 방을 보여주셨다.
처음 부동산
-서향이었고
-꽤나 높은 층이었다
-방은 적당하 크기,
-건물을 담보로 빚이하나도 없어서 좋았다.
지금까지 봤던 집이랑 크게 다를바없었다.
다른 부동산에서 나와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데 별로 집에 희소성을 느끼진 못했다
연락달라고 하고 다른곳으로 가봤다
두번째 부동산
그리고 다음 공인중개사로
남자분에게 연락을 했는데, 오늘은 쉬는 날 이라고 다른 분을 소개시켜주었다세개 방을 보여줬다
-첫번째로는 지하, 사실 그전에 봤던 반지하집 옆방이었는데
큰 의미 없어보였다
다음집은
-한 건물에 있는 다른 두개의 반지하를 보여줬다, 남향이라고 하는데 지하 남향은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지상에있는거 하나를 봤는데, 괜찮긴했는데, 역이랑 너무 멀었다
(역시나 모든 요소에 다 맞게 구하기는 쉽지가 않은듯 하다)
사실 여기에서도 너무나 지쳐 있었다.
편의점가서 뭐하나 사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세번째 부동산
다음에 중개원이 많은 부동산을 가봤고
비슷한 또래의 친구가 방을 보여줬다
-일단 4층기준에 2층이었고
-지금까지 봤던 방중에 최고 넓었다.
-낙성대입구에서 가까웠고 주택가라 좋았다
-무엇보다 방이 너무나 깔끔해서 좋았었던것 같다
-중개원분이 말하기를, 사장님내외분도 좋다고 하셨다(뻔한 말일수도 있지만 ㅎㅎ)
아무튼 굉장히 탐이나는 경우가 있었다.
중개원분 말로는
1억짜리 집인데 이걸 전세 8000에 약간의 월세 정도의 개념으로 맞춰준다고 얘기를 했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집을 보러오다보니
마음이 바뀐듯 했다, 덧붙여서 이미 이집에서 전세1억에 살고있던 세입자의 돈을 잘 맞춰서 내보내서 인지
월세로 변환 한다고 했다 ㅡㅡ^
결국 전세 8000에 덧붙여서 뭘 하는건 힘들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집을봤는데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9000정도 짜리 분리형 집을 봤는데
아까 말한 그집보다 별로였고,
그렇게 이날을 마무리했따.
이틀동안 보면서 느낀점.
1.명확하게 내가 보고싶은 집의 스타일을 봐달라고 얘기할것
-반지하는 아니다 싶으면 반지하는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2.공실클럽에 나와있는집은 모든 부동산이 다 아는 집임
-물어볼때 공실클럽에 나와있는 집이냐고 물어봐서, 거기 나와있는거 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갖고있는 집을 보여달라고 얘기하면 된다
3.미리 시간표를 맞춰서갈것
-이전날 다음날 미리갈 공인중개사에 연락을 해서
스케쥴을 타이트하게 잡으면 좋음
9시 10시 11시 이런식으로 잡으면, 하루에 못해도 10개이상의 방은 볼수있다
그럼 무작정 돌아다니는것 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4.도로에서 가까운 부동산을 가기보다는 이면도로에 있는 부동산을 가볼것
-도로에서 가까운 부동산은 이미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그곳말고, 이면도로 조금 깊숙한곳에 있는 부동산에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좋은 원룸이 참 많다.
5.주말에도 부동산은 쉬지 않는다
-오히려 관악구는 매물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주말에는 쉬지 않더군요.
직장인분들 같은 경우 금요일에 미리 연락해서 토욜일,일요일에 방문하면 좋습니다.
뭐 이정도라고 볼수있습니다 ㅎㅎ
발품 팔아서 얻은 지식이기에 쓸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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