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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철학

왜 인간은 합리화를 할까?

적은 나이라고 넋 놓고 말하기에는 주위 젊은 친구들의 혈기왕성한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고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면서 인생을 논하게 되면 백발인 할아버지들이 왠지 "고얀놈"하면서 쳐다볼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어느새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합리화를 하는것을 보면 매번 느끼는 것이
사람이 합리화를 하는 방식이라는게 사실은 그 사람들이 제 정신으로 살아가게 하는 좋은 마취제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인간은 딱 세가지의 구조로 이루어 지게 되있다.

한 사람이 살아나가면서 배웠던 교육,고정관념,관찰,사상,이념 따위로 그 사람을 이루게 해준다. 이 첫번째 사람 그자체로서의 정체성이라 말할수 있다.
신체 부위로 따지자면 머리!



두 번째로 자신의 생각에 의해 결핍되는 것이 생기게 되고 본능적 무의식적으로 원하는 것이 생기는것이 바로 욕구 신체 부위로 따지자면 가슴!
정도라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을것이다.

세 번째로 바로 이러한 정체성과,욕구의 매개체라고 할수있는
인간이 내,외부 적 자극활동에 대해 바로 신호를 전달해주는
바로 감정이라고 할수 있겠다.

이 세가지 가치관-욕구-감정 이 세가지 프로세스에 의해 인간은 자신의 상태를 결정하게 된다.

 

그럼 이것이 인간과 어떻게 연결이 되느냐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주변에서 우리모두 쉬운 얘기를 할수 있다.

 

바로 신년 1월1일이 되면 사람들은 아주 미약한 소원 서부터 시작해서 거대한 소원까지 해를 바라보면서 보게 된다

"올해는 꼭 담배를 끊을거야"
"올해는 연봉1억원을 달성해야지"
"재테크책 100권을 읽을것이얌"
"체중은 30kg 감량해야지"

 

 

사실 사람들이 보통에 일반적인것을 적어놨는데 위에 것 보다 많았으면 많았지 절대 적지는 않다. 보통에 우리가 생각 하는 것은 - 지금 우리가 소유하지 못하던, 능력의 부재이던 아무튼 우리는 모두가 원하는게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말한 욕구 이다.

이 욕구와 더불어서 우리에게는 가치관 이라는것이 존재한다.

이것은 무엇일까??

예컨대 내가 "올해는 재테크책 100권을 읽을것이야"라고 마음 먹고 우리는 그에 따르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주위 지인들에게 재테크책을 추천받고 인터파크나 yes24 인터넷 교보문고 등에서 책을 뒤져서 사기도하고, 평소에 가보지 않았던 도서관에 들려서 책도 빌려보기도 한다.

하루 이틀 열심히 읽는다.. 그런데 삼일째부터 "바뀌려는 나와" "이전의 내가" 충돌하기 시작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것은 우리가 재테크책 100권을 목표라고 했을때 우리와
그냥 게임이나 하면서 술이나 마시는 우리의 행동에대한 관성과의 충돌이라고 볼수있게 된다.

 

 

즉,이전의 그냥 놀고 먹던 그 관성 vs 재테크책을 100권 읽고 싶은 욕망과 더불어서 싸우게 된다.

사실 굉장히 힘든것이다. 사람은 좀 처럼 바뀌지 않는것이다. 왜냐하면 해야할 이유는 한가지이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우리 모두는 안된다는 것에 대한 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기게 된다.

수식비슷하게 써보게 된다면
욕구-재테크책 100권을 읽어서 금융지식을 쌓아보자
가치관-재테크책을 읽고 싶다는 그러한 가치관에 생성
감정-위에 두가지의 연결로 인한 결과 물


예컨대 나라는 사람이 정말 무리없이 100권의 책을 다 읽게 된다면

욕구-재테크책 100권을 읽어서 금융지식을 쌓자 -가치관-재테크책을 읽고 싶다는 그러한 가치관에 생성 -감정 긍정

 

 

세가지가 합일을 이루기에 이때부터 우리는 선순환에 고리를 갖게 된다.
정말 어려울수도 있고 힘들수도 있지만 그때서부터는 1년에 100권을 읽는다는 습관이 몸에 베어있기 때문에 다음 어떠한 행동에 있어서도 무리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고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삼일도 안되서 본인의 그전의 습관의 타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럼 위와는 반대로 또 다른 습관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게 된다면...

욕구- 재테크책 100권을 읽어서 금융지식을 쌓자
가치관-재테크책을 읽고 싶다는 가치관에 생성, 허나 현실에서 이루지 못했다.

그럼 일단 욕구와 가치관의 연결이 끊어져 버리기 때문에 우리는 감정이 부정으로 나오고
머리는 복잡해 지면서 짜증이 솟구쳐 오르기 시작하고!

그때서부터, 진짜 힘들어진다......

이것을 막기위해서는 딱 두가지 방법 밖에는 없다.

첫번째로,일단 어떻게든 나란 사람이 변화하는 것이다. 100권의 재테크책을 읽으려고 졸라게 노력하면서 바뀌려고 한다. 되던 안되던 그냥 해보는거다!!

 

두번째는... 바로 합리화라는 약간의 마취제를 꺼내서 우리를 진정시켜준다
"그래 그럴수도 있지 뭐, 나중에 해야지 뭐,재테크책 100권은 원래부터 무리였어"
그런식으로 자신의 욕구를 없애버리면 어렵지 않게 행동을 취할수 있게된다...

 

 

하지만 이러한 합리화 조차도 인간의 행동에 있어서 하나의 메카닉적 프로세스 처럼 계속해서 합리화를 꺼내는 사람은 도전의 순간에 직면하게 된다면 또 합리화를 하게되고, 또 합리화를 하게 되고 그런식으로 그 사람만에 악순환 되는 습관과 관성을 갖게된다.

합리화라는게 인간을 힘들지 않게, 잡아주는 그러한 무엇인가 임에는 틀림없다.
그렇지 않다면 모든인간은 자신의 가치관과,합리화라는 양고리 안에서 자신은 왜 안됐냐고 땅바닥을 치는 모습을 보일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을 밟고 일어나는 것이 발전하는 인간의 모습이다.

그러한 모습이 있어야지 우리는 모두 이루어 낼수가 있게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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