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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철학

이타적인 삶

누군가를 어떠한 계산없이, 온전히 전해주려는 그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있을까?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온전히 사람들에게 전해주려는 마음

-연민의 감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

 

그렇다면 그러한 이타성이 사실 마음속 깊은 곳 에는 그 사람의 웃는모습 행복한 모습을 본다는

그러한 마음가짐이 마음 깊은곳에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일까?

그렇던 아니던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을 줄수 있고, 그러한 나의 도움을 통해 누군가가 행복한 모습을 볼수있다는 그것만큼 이 세상에 행복한 모습은 없을 것 이다.

 

 

그것이 심지어 연민에 의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주는 사람이 행복하고 받는 사람이 감사하다면 좋은듯 하다.

그러나 여기서 잊어야 할것은 주는것에 대해서 오는것에 대한 계산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순간 우리의 마음은 무언가를 주는 누군가에 대해서 기댈려는 미약한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생각해야 한다.

돈을 빌려주던, 나의 무언가를 주던간에 우리는 그것자체가 없었을때에 대해서 온전히 수용할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내가 무언가를 기대한다는 것은,그 마음가짐 자체가 나의 존재의 한 부분으로 귀결되는 것이고,

그것이 없어졌을때 에는 상실감을 필연적으로 느낄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무엇인가를 가진다는 것은 언제든지 무엇인가를 버릴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내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온전한 책임감을 가진다는 마음에서 있어야 한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받기도하고 누군가에게 줄 기회도 많고,앞으로는 그렇게 살 생각이다.

그러나 그 마음을 갖기 이전에 갖추어야 하는 나의 생각은 무엇인가를 주는것 자체로 우리는 잊어야한다.

"내가 줬으니 너도 줘야 된다" 라는 생각이 밑 바탕이 되게된다면 우리는 무엇인가를 하는데에 대한 또 다른 마음가짐이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생각해야 한다.

과연 무엇을 주고도 온전히 잊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그 마음가짐을 밑 바탕으로 갖어야 한다.

그것이 주는 사람에 대한 철저한 예의이고, 실망할 미래에 대한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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