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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철학

꿈에대한 관점의 변화

 

이전에 일을 시작할때에나, 무엇인가를 시작할때에 여지없이 내 자신에게 정의내린 목표는

두가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첫번째,돈의 액수- 얼마정도의 돈을 모을때까지 이 악물고 버텨보자

두번째,절대적인 기간 - 내 자신이 이쯤되면 어느정도로 일을 배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에 한정된 시간(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보통의 일반인이 이 업계에 들어오면 이 정도의 실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그것을 나에게 적용하는 시점이다 , 가령 1년정도 하면 어디가서 굶어죽지는 않겠어..)

하지만 이 두가지 목표에 아주 커다란 맹점이라는 것은 바로 과정을 중요시 하는게 아니라, 성취라는 아주 자그만 치즈를 쫓는데에 있다고 본다.

 

 

돈이라는 목표는 세우게 된다면 돈을 벌게된다,- 안쓰면 된다- 단순한 명제에 불과하게 된다.

나의 발전이라는 명분(?)과는 아주 동떨어져 있는 개념이 든다.즉,최악의 상황으로 제대로 배우는것 하나 없이

그냥 시간만 떼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돈이 모아지는 상황이 된다. 뭐 지금의 사회적 현실에서 이것만 채우는것도 나쁘지는 않다.하지만 개인의 발전이 목표라면 이것이 반드시 옳은 길이라고 볼수는 없게 된다.

조금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두번째 기간이라는 것 또한 분명히 맹점이 있다.

그 맹점이라는 것은 바로 절대적인 시간을 집중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면 그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나갈 것인가에 초점이 가게 된다. 즉 시간을 채워넣는게 아니라 어떻게 시간을 버틸지에 목적이 있다보니,발전적인 삶 행복한 삶이 아니라 철저히 어떠한 힘든것에 대한 마취제 역할을 하는정도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것이다.

 

무엇을 채워넣느냐가 더 중요하지 어떤것이든 채워넣으면 다 라는 생각은 철저히 버려야 한다.

이것이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내가 깨달아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있는 목표에 대한 맹점이다.

 

어떤것 하나도 발전적일 수 없고 어떤것 하나도, 현실 자체에 대한 보람을 느끼기 힘들다.

통장에 찍히는 숫자로 자신의 인생을 위안하는게 행복이라 말할수 있을까?

남들이 정해놓은 발전에 대한 기간을 맹목적으로 믿은채 그때까지 버티는게 행복이라 말할 수 있을까?

 

이제는 완전히 관점을 뒤 바꿔야 한다.

나는 언제 가장 행복한 것일까? 바로 남들에게 내가 가진 정보와 지식을 전달했을때 나는 가장 행복하다고 본다.

그때 가슴이 뛰고 보람차고,즐겁다는 느낌이 가장 강하게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그런 인생 목표로 나의 삶을 살아가게 되면 된다.

 

처음 내가 이일을 시작했을때에 가진 나의 목표는

 

 

"이타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주는 지식전달자가 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라는 마음가짐 이었다.

아주 미약하고 작더라도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나의 지식을 전달해주면 그렇게나 감사하던 모습, 그리고 보람차던 나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꼭 무언가를 받는다는 가정하에 전달해주는 것이 아닌 그 자체에서 오는 행복함이란 도저히 다른 어떠한 것을 이루었을때와 비교할수 없다.

그 이유는 돈이나 무엇을 버티는 철저한 自兒의 기준으로 하는 사는 삶은 내적인 만족이기에 나라는 사람하나에 국한될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남들과 같이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서로가 도움이되고 행복한 모습은 철저히 他者에 대한 발산적인 행복이기 때문에 이것은 점점 범위가 넓혀져나가고

나라는 소우주가 이 대우주에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이제는 나의 꿈에 대한 관점을 바꾸기로 하였다.

언제까지 일할지가 아닌,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나의 지식과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철저히 도움이 될수 있는 삶을 살도록 하는것이 지금의 나의 목표이다.

그러면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보람차고 즐거울 것이다.

이것은 더이상 "no pain no gain"류의 고통에 대한 마취제를 투여하는 삶이 아닌

인생자체를 그 자체로 향유할수 있는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게 되는 삶이 되는것이다.

 

 

그것이 바로 나라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난 또 다른 이유가 될수도 있다.

앞으로의 나의 발전과 더불어, 하나 변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바로 이러한 마음가짐이다.

 

높아졌다고 거만하지말고, 낮아졌다고 위축될 필요 없다.

온전히 내가 원하는 목표

남들에게 도움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것이 지금의 나의 목표이다.

 

 

 

그리고 이 목표를 바로 채우는것이 내가 원하는 삶이고, 이것은 꽤나 험난한 삶이 될것이라 생각되어진다.

왜냐하면 이것만 바라보기에는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을것 이라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그러한 목표를 가지는것 그리고 그러한 마음가짐을 향해 달려가는것 그 자체만으로

인간이 인간이기에 가지는 신념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돈을 벌고싶지 않다는 애기도 아니고 개인의 영달을 쫓지 않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생이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이다.

 

매일생한 불매향 (梅 一生寒 不賣香)

     매화나무는 일생 동안을 추운 밖에서 자라고 겨울을 나고 이른봄에 꽃을 피우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향을 팔지 않는다

 

 

나의 신념이 계속 되고, 나란 사람의 꿈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는 그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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