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철학

나는 왜 시작 하는가?

어떤일을 맡을 기회가 주어졌다.

예전부터 의도했던 일이었고 참 좋은기회 라고 생각되어 진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왜?라는 질문에 대해서 주저없지 말 하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그러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대답을 말하기 이전에, 나란 사람의 미약한 욕심이 앞서나가는게 먼저 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가진 정보와 지식을 이타적으로 전해 주는 지식전달자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라는 목표를 밑바탕으로 해서 나는 무엇인가를 시작하려는데.

 

 

 

 

 

 

 

오직 이 말만 한다고 하기에는 낯이 간지러워 지는게 사실이다.

나 포함한 사람들의 특징은 이유가 있어서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행동을 하고나서 이유를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어떠한 이유이던간에 그 주장에 대한 그럴듯한 꿰어 맞추기에 불과하다 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그러나 설령 그렇다 한들, 강조해야 될 것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또 생각해 본다면

그 상황 자체를 온전히 바라보고, 인정하고 반대로 그러한 포장된 이유에 대해서 내가 행동하면 된다.

즉,그게 합리화 일지라도 정말로 내가 이타심을 갖고 남들에게 온전히 베풀정도의 관용과 그릇이 된다면

오히려 이것이 나란 사람의 신념을 조금 더 단단하게 해주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러한 이유는 여러개가 되는데,

일단은 그러한 그림 자체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 이건 어쩔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물이 엎어졌다면, 엎어진 물에 대해서 짜증내고 화 낼게 아니라, 물이 엎어졌다면

내가 해야 될건 무엇인가에 대해서 항상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면

"물이 엎어진게 정말로 문제가 되는걸까?"

"나는 물이 왜 필요한거지" 에 대한 질문이 본질적이다 .

최악의 가정으로 물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내가 맹목적으로 물을 추구한다고 하는것은

그것은 그 시간만큼이나 작은걸 보면서 큰걸 놓치는 상황이라 생각 되어진다.

이러한 계속 되는 물음속에서 끝은 사실 아주 단순할수 있다.

 

내가 원하는 행동에 대해서 꾸준히 하면된다.

그것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왜 라는 고민자체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야 하는 거지만

현실이라는 것은 고민만 하다가 끝나기에는 너무나 아쉽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러한 고민으로 인해 우리가 무엇을 이루지 못한다는게 너무나도 웃기다고 볼수있다.

결국엔 이것또한 나의 행동에 추진력을 떨어뜨리는 무엇인가가 되는것이기에...

 

사실 내가 하고싶은것은 명확히 정해졌고, 그 이유또한 명확하다.

그 두가지만 바라보고나서 행동으로 옮기면 되는것이다.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단순한 일을 그냥 단순하게 하게되면 단순하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자.

 

 

'일상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에대한 관점의 변화  (0) 2015.06.24
이타적인 삶  (0) 2015.06.23
호의와 합의  (0) 2015.06.22
결과의 완성 그리고 체계화  (0) 2015.06.21
문자와 전달방식  (0) 201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