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그마 효과
부정적 낙인 효과....
우연히 어렸을 적에,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
간단히 말해보자면, 선생님이 제자에게 어떠한 행동양식을 기대 하게 된다면,
제자는 그 기대되는 방식으로 성장하고, 성취한다는 이야기지요.
즉. 긍정적인 의미에서 사람들의 성과를 축적하는 방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 예를 바탕으로 나온것이 바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책이지요.
결국 인간이던, 동물이던 간에 어떠한 기대방향으로 사람들을 바르게 인도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넣어주게 된다면
사람은 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겁니다.....
동물학적 관점에서 봤을때, 이것은 인간이 동물에게 잘하면 칭찬을 주고, 못하면 채찍질을 주는
-훈련시키는 방식과 아주 유사하죠.
인간이 아무리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하지만, 인간에 행동 양식을 지배하는 무의식이 의식을 훨씬 더 차지하고 있으니,
어쨋든 무의식에 지배될수 밖에 없는거죠...
오늘은 이러한 인식에 의해 지배되는 또다른 개념
스티그마 효과에 대해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스티그마 효과란 과연 무엇일까??
한국말로 풀어보자면 부정적 낙인효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정적 낙인효과에 대해서 설명 드려 보자면
같이 사회생활을 하는사람, 혹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핍박박고, 개무시당하며 부정적인 낙인이 형성되게 되고
행태가 부정적 방향으로 변해가는 현상을 말하는 겁니다.
다시말하면, 어렸을때 누군가에게 무시당하거나, 안좋은 기억이 트라우마로 맺혀서 그 사람이 나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이라고 볼수있는거죠..
그렇기에 사람에게 환경이 중요하고, 주위에서 어떤것이 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느냐가 아주 큰 화두로 떠오르는거죠...
그렇기에 큰 그림에서 봤을때...
낙인효과라는 큰 틀안에서
그것이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와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로 나뉘어 지게 됩니다.
그것이 긍정적인 형태로 진행되면 피그말리온 효과로 진행되고
부정적인 형태로 진행되면 스티그마 효과로 진행되게 되는것 입니다.
즉 같은 뼈대안에서 한 인간이 외부로 부터 어떤 영향을 받느냐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ㅎㅎ
이것을 조금더 전문적으로 파고들어간 것이 바로
범죄학이론에서의 낙인이론 입니다. 한 개인이 범죄를 필연적으로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1950년도 말 범죄학 이론에서의 낙인이론인데... 이 낙인이론의 등장배경은 제도.관습.법규 등 사회를 진정시키고 지킨다는 사회관습이 역설적으로 사람들에
범죄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봐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 사람들의 안정을 지키고, 범죄로부터 자유로워 진다고 생각하는 그러한 법.제도 등이 역으로 왜 사람들에게 위험을 줄까요??
조금더 생각해보자면...
사회적 규범에서 볼 때 어던 한 특별한 사람의 행위가 이 규범에서 벗어날 경우, 그 주위 사람들은 단순히 그 사람이 그것을 어겼다는 이유만으로
완전 사람들을 깔아 뭉개고 심지어 그 사람을 마치 마녀사냥하듯이 몰아 부치게 됩니다.
여러분 주위에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냥 웃으면서 넘길 만한 일에 대해서 , 그것을 어긴 누군가를 완전 구렁텅이에 빠지는 경우를 본적이 있을 겁니다.
그 사람들이 구렁텅이에 넣는 모습 자체에 대한 명분은 '우리는 법을 지키는 수호자'라는 그들만의 괜한 견장이 그들의 행동에 정당화를 만들어 주는것이지요.
물론 잘못된 일이라면 그것이 반드시 지키고 사람들에게 비난을 하는게 맞지만...
그것이 역으로 사람들을 얽매게하고 힘들게한다면.. 그건 생각을 좀 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그렇게 해서 한명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서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고, 그것을 행한 누군가의 행위가 범죄 혹은 반도덕적 행위가 아님에도..
사회에서 그렇게 규정해버려서 나쁜 범죄로 유도하게 한다는 겁니다....
또한 이러한 낙인효과는 단순히 범죄 심리학에서만 이용되는것이 아닙니다.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 경제등 모든곳에서 쓰이기 마련입니다.
예컨대 어린아이에 대해서 주변에서 '멍청이'라고 도장을 찍다보면 그 꼬맹이는 점점더 작아지게 되고
자기를 정말 멍청이라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흔들리게 됩니다.
또 다른 예인데 아메리카는 냉전체제 후에 아메리카에 동의하지 않은 국가들에 대해 불량국가, 악의 국가로 낙인 찍어버리면서
오히려 그 나라들이 더 나쁜길로 빠뜨리는데에 일조하는 몫을 했죠
스티그마효과 .. 생각만 해도 인간을 가장 잘 표현한 이야기 같습니다..
사실 이란,이라크,북한,등 세상의 모든 구조는 미국의 이익과 관련해서 도움이 되면, 착한나라 그렇지 않으면 악한나라로
낙인이 찍히는 결과가 되었죠....
이러한 낙인 효과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지만
자식을 교육한다거나, 밑에 부하직원을 부리는데에 있어 이러한 방식에 대해서 반드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물론 칭찬만해서 사람이 잘되고, 야단을 친다고 나쁜 방향으로 가는건 아니지만
보편적인 사람대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반드시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라고 느껴지는 것이지요...
단순히 이러한 것이 저 멀리 딴나라에 이론이 아닌 우리 삶속 곳곳에서 퍼뜨려질때 우리의 삶은 조금더 발전적인 삶을 살수 있지 않을가 생각되어 지네요...!!!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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