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생각이 났었는데 메모를 할 틈도 없이 머리속에서 산화되어 버렸다.
바쁜 하루를 맞이한지 이틀... 새로운 환경이지만 낮설지가 않고 일 자체도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저 마다의 꿈을 꾸고 사람들은 다 들어왔을 것이고, 다 각자에서 뚜렷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나 또한 자극을 주어 열심히 하려한다.
다만 내 자신을 위해 글 쓰는 시간이 조금 아쉽긴하다 ㅎㅎㅎ
사실 다른거 아쉬울건 없다. 원하는 것 배우고, 실행하면서 나란 사람의 실력도 차근차근 쌓으니까
업무가 떨어지고 최선의 방식으로 문제를 체계화해서 끝내려고 한다.
아직 체계화하는 훈련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계속계속 하다가보면 어느샌가 문제만 보더라도
답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의 사고력을 가다듬는 훈련을 계속하고,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말아야 겠다느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나만의 여가시간 나만의 행복한 시간을 갖는것이 제일 필요하다 생각된다.
예전 어떠한 휴식도 없이 일만한 적이 있었다. 그것이 옳은 길이라 생각되어졌고, 그것만이 내 길이라 생각되어졌다. 생각해보면 생각을 하려는 것 자체를 멈췄었다.
왜냐하면 나의 판단자체가 분명히 잘못 되었음 에도, 그러한 판단미스를 인정하려는 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슬퍼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악순환은 계속 되었고, 힘든 현실과 그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자아,그 자아에게 계속 재촉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봤을때, 정말 내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고정관념 을 살짝 내려두고(의식은 생각을 하는 순간 과거의 습관에 길들여진 관성에 의존하려 한다)
내가 가진것들을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왜 벗어던졌냐고 물어본다면,난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그 자그만한 나의 방패막이가 오히려 나의 진짜 걸림돌이였다고", 나는 그 작으마한 방패막이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벌벌떠는 조그만 병아리에 불과했다.
가진것을 잃기 싫어서 내가 가진 그 조그만한 무엇인가를 미화하는 방식을 선택했고, 나는 딱 거기까지에 불과한 인생이었다.
하지만 내려놓고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이기를 간절히 원했고, 그렇게 행동했다.
내가 가진 그 자그만한 것을 내려 놓으니 더 이상 두려울게 없었다.
왜냐하면 그 자그만한 방패막은 더이상 내게는 소중한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는 더 큰것을 받아들이기를 간절히 원했고, 진심으로 개방을 했다.
-많은 사람들의 의식속에서는 두 가지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힌다.
가진것을 지키려는 심리, 다른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는 심리
전자는 ..만약에 라도 자신이 하찮게 생각해서 그것을 놓았다가 나중에 그것이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진주라고 생각 되어지게 된다면 그때의 자신의 모습 자체에 굉장한 후회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미리 머릿속에서 그려놓고, 또한 과거에 경험에 비춰봐서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놓지 못하는 경우이다.
결국 적극적으로 지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잃기는 싫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
후자는. 자신의 지금이 만족스럽지는 못하기에 다른 새로운 자극적인 것을 찾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그렇다고 현실에 충실한것도 아니다, 그냥 그냥 무언가는 하고 싶고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은 조급해지고 조급해지는 만큼 시간은 가고, 그럴수록 무언가 빨리 성과를 얻으려는 마음이 강해지게 된다.
결국은 좀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되고, 소위말하는 꽂히게 된다면 또 물불안가리고 덤비게 된다.
허나 그러한 열정이 금방 타올랐던 것 처럼 정확히 비례하게 빨리 식게 된다.
이것은 개방성이 있는것이 아닌, 그냥 팔랑귀 이다.
나 또한 그랬다. 무엇인가 빨리 이루고 싶고, 한 살 먹는게 두려웠고 그 두려움을 내 자신이 온전히 감당하기 힘들었고, 그렇기에 무엇을 이루는 내 자신을 미화시키면서 현실을 부정했다.
그것을 억지로 쫓으려는 나의 심리, 그럴수록 삶은 더욱 고달퍼졌고, 그럴수록 나는 더 다그쳤다.
결국엔 지쳐서 나가 떨어지게 되었고, 그렇게 나는 포기한 적이 많았다.
천천히 가는게 절대 느린게 아니다.
모든것을 수용하고 모든것을 포용하면서 가는 것이 진짜이다.
그것이 오래가는 것이고 멀리가는 것이다.
나는 멀리가는 사람이 되고싶다.
주위사람도 생각하고,나 혼자만 갈려고 하지 않고, 멀리멀리 내다보고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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